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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세미나
컨퍼런스 인구 고령화와 자본시장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 일시 :2024년 09월 11일
  • 시간 :09:30~12:10
  • 주최 :자본시장연구원

한국의 낮은 출생률로 인하여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가 초래될 것임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출생률 제고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합계출산율은 2023년 0.87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UN 등 국제기구가 발표하는 통계에서 소수의 나라를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저출생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한국의 노인 부양비는 2022년 26.3%에서 빠르게 상승하여 204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인 일본을 넘어서서 79.4%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구구조의 고령화가 경제적 측면에서 여러 가지 도전 과제를 제기할 것임은 그 과정을 먼저 거친 선진국의 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나 한국의 경우 규모와 속도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측면에서 특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금융 부문도 예외는 아니어서 인구구조 고령화는 경제주체의 금융 관련 의사결정에 큰 변화를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경제 전체의 진행 방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원 27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의 인구구조 고령화가 가계의 저축 및 자산구조 선택에 어떤 영향을 초래하는지를 살펴보고 금융시장 특히 자본시장이 변화를 수용하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어떤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는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 가계의 저축 행태와 자산보유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향후 예상되는 도전 과제를 확인하고 이를 대처하기 위하여 자본시장에서 어떠한 제도 정비와 금융서비스 개발이 필요한지를 점검합니다. 더하여 우리보다 인구구조 고령화 과정을 먼저 거쳤을 뿐 아니라 가계의 자산 보유 구조가 유사한 일본의 자본시장 경험을 점검하고 시사점을 정리하는 시간을 준비하였사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 09:30 ~ 09:35
    인사말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 09:35 ~ 09:40
    축   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09:40 ~ 09:45
    축   사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Keynote Speech
  • 09:45 ~ 10:10
    Stock Market Participation and Saving for Retirement
    Michael Haliassos (독일 괴테대학교 거시금융학과 교수)
주제발표
  • 10:10 ~ 10:30
    고령화와 가계 자산구조 및 노령층 소비: 영향과 과제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민기·정희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10:30 ~ 10:35
    휴 식
  • 10:35 ~ 10:55
    고령화 경제로의 전환: 금융투자업의 역할 제고
    노성호·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10:55 ~ 11:15
    Aging Population and Importance of Enhancing the Wealth Span
    Akiko Nomura (노무라자본시장연구소 선임연구원)
패널토론
  • 11:15 ~ 12:10
    [좌 장]
    ㆍ박영석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토론자]
    ㆍ곽노선 (서강대학교 경제대학 교수, 한국금융학회장)
    ㆍ김영식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ㆍ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ㆍ이헌복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
    ㆍ정선인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