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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포커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련된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최신 동향을 제공하는 격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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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포커스 발간일 2026.10.05

OPINION

무기한선물의 제도권 편입과 파생상품시장의 변화 [선임연구위원] 남길남 무기한선물은 만기가 없는 선물계약으로 월물 교체가 필요하지 않고 거래 유동성을 단일 계약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가상자산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였다. 특히 2026년 들어 무기한선물은 주식ㆍ주가지수 ETF 등 전통적 파생상품 기초자산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무기한선물이 정식 선물계약으로 승인되면서 제도권에 편입되었다. 무기한선물의 성장세는 정기적인 롤오버 거래와 제한된 거래시간을 전제로 발전해 온 전통적 파생상품거래소의 거래방식과 수익구조에 변화 압박을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무기한선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국내 주식 관련 역외 무기한선물의 성장에 따른 국내 투자자 보호 대책이 필요하며 주요 글로벌 파생상품거래소의 무기한선물 대응을... 자산재평가의 현황과 경제적 의미 [연구위원] 이하윤 최근 저PBR 기업의 가치제고와 함께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장부가치가 실제 경제적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산재평가는 토지나 건물 등의 장부금액을 공정가치에 기초해 다시 측정하는 회계처리로, 자산가치가 상승한 경우 총자산과 자기자본이 증가하고 부채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이익이나 현금흐름의 발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자기자본의 증가로 PBR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 국내 자산재평가 공시는 재평가모형 적용이 허용된 직후인 2009~2010년에 집중되었으며, 재평가 대상은 대부분 토지였다. 장기간 보유한 토지의 장부금액과 현재 시장가치 간 차이가 큰 경우, 재평가는 장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자산가치를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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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상장폐지 사유의 변화와 투자자 유의사항 [선임연구원] 심수연 국내 ETF 상장종목 수는 2018년말 413개에서 2025년말 1,058개로 늘었고 2026년 8월말에는 1,163개를 기록했다. 2018년부터 2026년 9월까지 상장폐지된 ETF는 217개로, 소규모 임의해지 178개(82.0%), 존속기한 만료 34개(15.7%), 상관계수 기준 미달 5개(2.3%)였다. 2018~2022년에는 모두 소규모 임의해지였으나 2023년부터 존속기한 만료가 늘었고, 2026년에는 상관계수 기준 미달로 상장폐지된 사례가 처음 나왔다.

상장폐지가 예고되면 투자자는 최종 매매가능일까지 장내매도하거나 계속 보유한 뒤 해지상환금을 받을 수 있다. 두 방식은 적용 가격과 현금화 시점이 다르므로 시장가격과 iNAV의 괴리, 최종 ...
최근 상장기업 자기주식 취득 공시의 특징과 시장 반응 [선임연구원] 이종은 2024년부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시작되면서 기업들은 그 일환의 하나로 주주환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 3차 상법 개정이 시행된 이후에는 자기주식 취득 후 1년 내 소각이 의무화되면서 소각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6년 9월 2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살펴본 자기주식 취득공시는 282건이며, 그 중 280건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보상을 위한 목적이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공시일 전후 평균 누적초과수익률은 4.13%로 나타났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우 자기주식 취득 후 활용계획을 알기 어려웠기 때문에, 해당 공시를 기업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만 보기에 한계가 있었다. 보유ㆍ처분계획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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